반복되는 산업재해..”근본적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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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 한 달 사이
산업 현장 2곳에서
대형 사망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반복되는 산업 재해에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에 이어,
지난달에는
SK에너지 수소 제조 공정에서
폭발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한 달 사이 연이어
산업 재해가 발생한 겁니다.
지난해 울산에선
22명이 산업재해로
숨졌는데, 전국 국가산단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9월 기준
숨진 재해자는 21명으로
이번 사고까지 더하면
지난해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놓고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지만
현장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역 노동계는
위험은 여전히 하청과 일용직
노동자에게 떠넘겨지고 있다며
원청의 책임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창민/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본부장 ‘가장 위험한
작업을 사청이 떠넘기고 책임은
원청이 회피하는 구조 바로
이 위험의 외주화라는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전문가들은 산단 곳곳에 있는
노후 설비와 안전 취약 요인을
점검하는 등 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싱크) 김의수/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교수 ‘(노후 설비)
작업에 대한 제대로 된 매뉴얼이
없어요. 유지 보수는 어떻게
해야 되고, 해체는 어떻게 해야
되고, 이런.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 노후화 돼 있는 시설 자체
가 수명 평가가 안 돼 있어서,
그 안에 있는 장치가 얼마큼을
써야 되는지 어느 정도 수명이
남았는지를 알 수 없어요.’
한편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최근 사고와
관련해 동서발전과 SK에너지
법인과 대표 등 17명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했습니다.
ubc뉴스 이채현입니다.
-2025/11/20 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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