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산누출 사고 중간수사 결과 발표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26일 오전 경기 수원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김의수 박사가 사고 현장의 밸브 감정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지방경찰청·화성동부경찰서 수사전담반은 "국과수에 사고원인에 대한 감정을 의뢰한 결과 최초 불산이 누출된 원인이 '밸브 이음쇠 부분(고무패킹)의 노후화와 볼트 부식으로 추정된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이후 밸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2차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