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김의수 교수 저서, '2021년 세종도서' 우수학술 도서로 선정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국교통대는 안전공학전공 김의수 교수가 발간한 '유체열역학'이 올해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세종도서 선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출판문화산업 진흥과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교양도서로서 가치가 높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며, 선정된 도서는 종당 800만원 범위 안에서 구매해 전국 도서관 등에 배포 한다.

김의수 교수는 2020년에도 '안전크레센도'가 교양부문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유체열역학'이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됨으로써 한 저자가 교양과 학술 모두를 아울러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유체열역학은 소방, 안전, 가스, 에너지를 전공한 학생에게 있어서는 매우 기본이 되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가 감각 기관에 의해 쉽게 느껴지지 못한다는 점에서 일반 공학도나 관련 직종에 관계하시는 분들이 학습하는데 많은 애로점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교통대학교 안전공학전공 김의수 교수는 “본 서적은 비전공자 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공부하여 이해하기 힘든 유체열역학 과목에 대해 이해력을 증진시키고 간단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더 나아가 2021년 세종 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소방, 안전, 가스, 에너지를 전공한 학생들이 본 서적을 통해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