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성균관대 융합바이오포렌식연구소와 업무협약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법공학기술연구소가 지난 29일 성균관대 융합바이오포렌식연구소와 법과학·법공학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의수 한국교통대 법공학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최첨단 법과학·법공학 기술을 통한 객관성과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체계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며 “사고조사와 과학수사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발굴하는 데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대 법공학기술연구소는 사고 발생 시 법률적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법률시장 개방·공판중심주의 도입으로 인해 과학적·공학적 증거의 체계적인 사고조사와 예방시스템 개발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설립됐다.

특히 공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사고원인규명 기술 연구개발과 공학 기반 관련 법령 제정·개정, 사고조사 분야 맞춤형 교육 등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성균관대 융합바이오포렌식연구소는 각종 사건사고의 해결과 실체적 진실의 규명을 통해 안전한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유전체학과 생물정보학 등 첨단 생명과학과 나노,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성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