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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남교 붕괴 사고 현장 감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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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 장남교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한 현장감식이 실시됐습니다.

경찰은 부실 시공 등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9시쯤 붕괴한 경기도 파주시 장남교의 공사현장.

사망 2명을 포함해 14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사고조사팀 10여 명이 무너진 상판과 철골 구석구석을 살피며 감식을 실시합니다.

무너져 내린 이음새 부분을 사진찍어 자료로 남기는 한편, 콘크리트 타설 자국이 선명한 곳의 표본을 채취했습니다.

작업과정과 구조 안정성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밝히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의수/국과수 사고 조사팀
"작업상황이 안전했는지, 구조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는지, 작업을 하는데 적합한 재료를 사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오늘 채취한 콘크리트의 표본과 현장 감식 자료를 토대로 구조 안정성 실험과 외부 충격 실험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파주경찰서는 어젯 밤 현장 소장 등 공사 책임자 5명을 불러 공사 일지를 확인하고 관련 진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혐의점은 찾지 못한 상황.

【싱크】이계서/파주경찰서 강력2팀장
"조사 중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온 게 없어요."

때문에 한 달 가까이 시간이 걸리는 국과수의 감식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클로징】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결과가 나오는대로 관계자들의 형사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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