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 법공학기술연구소가 경찰과학수사관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 감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법공학기술연구소(소장 김의수)가 지난 26~28일까지 경찰청 공동 주관으로 충주캠퍼스에서 ‘경찰과학수사관 재난·안전사고 감식역량 과정’을 운영했다.이번 과정은 모집과 심사를 걸쳐 선정된 전국 경찰과학수사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 발생원인 규명, 산업현장 공학적 이해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민간위탁교육에 선정, 인사혁신처의 예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기관 최초로 진행돼 그 의미가 크다.
경찰청은 법공학기술연구소 김의수 소장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공학부 안전실장으로 재직 등 재난・안전사고 감정, 감식 실무 등의 전문가로 과학수사관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맞춤형 교육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교통대 법공학기술연구소는 법공학 분야에 대한 연구・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의수 소장은 "오송·이태원 참사 등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 발생원인 규명의 신속성·정확성·신뢰성 제고가 필요한데 이번 교육은 경찰과학수사관의 재난안전사고 감식 전문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재난·안전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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