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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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새는 줄 알고도 9시간 방치‥CCTV 화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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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김의수 박사/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작업을 제대로 했으면, 2차 누출을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불산이 새면 울려야 할 경보장치와 유출량을 파악하는 유량계도 먹통이었습니다. 

시간당 7리터의 불산이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될 뿐, 유량계 고장으로 전체 누출량은 알 수 없다고 국과수가 밝혔습니다. 

작업자 안전 조치도 무시돼, 숨진 박모씨는 평상복에 마스크만 쓰고 밸브 교체작업을 하다, 뒤늦게 방제복으로 갈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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